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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30화(2021.05.18)(게스트 : 허재, 허웅, 허훈) 문제와 정답입니다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KBS2에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재밌는 프로그램인 옥탑방의 문제아들 130회(2021.05.18) 문제와 정답입니다


130화(2021.05.18) 문제와 정답

Q. '농구 대통령' 허재 씨는 한국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은퇴 경기를 끝으로 2004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요

당시 그는 선수 시절 수많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별명'을 꼽았다고 합니다

허재 씨가 평생 간직하겠다고 밝힌

최고의 별명은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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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똥입니다

허재 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중앙대 정봉섭 감독을 꼽으며
농구 기술보다 인간의 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준
큰 스승이라 밝혔는데요
'허똥'이라는 별명 또한 정봉섭 감독이
'남들에게 밑거름 같은 존재가 돼라'는 의미에서 붙여준 것으로
그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별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Q. 얼마 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가

약 7억 원에 낙찰되며 운동화 경매가 중 최고액을 경신했는데요

이 농구화는 조던이 1985년 시범 경기에서 착용한 신발로

치열했던 그 날 경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운동화가 약 7억 원에

낙착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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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에 백보드 파편이 박혀있어서입니다
(덩크슛으로 백보드를 산산조각 낸 당시 신은 신발)
198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경기에서
조던은 이 농구화를 신고 강력한 덩크슛을 선보였는데요
이때 부서진 백보드의 파편이 왼쪽 신발 밑창에 그대로 박혀있어

마이클 조던의 명성에 이 일화가 더해지며
높은 금액이 책정된 것입니다

당시 경기에서 조던은 이 농구화를 신은 채

30득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Q. 과거 프로야구 선수들의

혹한기 동계 훈련은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1982년 당시 15승 65패를 기록하며 꼴찌의 대명사로 불리던

'삼미 슈퍼스타즈'는 팀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만년 꼴찌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동계 훈련법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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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입니다

한 달간, 혹독한 훈련을 거친 삼미 팀은

이후 1983년 시즌에서

52승이라는 대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해태 타이거즈' 팀은 담력을 키우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가 호랑이와 눈싸움 대결을 펼쳤으며

'OB 베어즈' 선수들은 민첩성 훈련을 위해

산속에서 토끼 잡기 등을 했다고 합니다

 


Q.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한 남성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갖고 자란 전 세계의 많은 자녀들을 위해

'아빠, 이거 어떻게 해요?'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요

그는 구독자들의 '랜선 아빠'가 되어 '자동차 타이어 교체하는 법'

'변기 고치는 법' 등을 자상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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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매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비전문적이고 다소 서투른 내용의 영상이지만

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 수많은 구독자들은

"영상을 보다가 아버지 생각이 나 울었다"

"인터넷으로 우리 모두를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Q. 1995년 이후 TV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주 광고가

최근 다시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주류 광고에 대한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4년 만에 소주 광고가 다시 돌아온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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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가 낮아져서입니다

17도 이상 주류는 광고 금지인데

최근 소주 알코올 도수가 16.9도까지 낮아지면서 광고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1924년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진로'의 알코올 도수는 35도였으나

98년 '참이슬'이 등장하면서 23도로 낮춰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혼술족의 증가와 회식 문화의 변화가 생기면서

소주 회사 간의 '도수 낮추기' 경쟁이 본격화된 것인데요

이로 인해 현재 소주의 TV광고는 가능해졌지만

광고 속 술 마시는 모습은

음주 행위를 미화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금지될 예정이라 합니다


Q.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는 NBA를 대표하는 형제 프로 농구선수로

최초로 형제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커리 형제의 부모가 어느 팀을 응원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부모는 누구의 기분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렇게 응원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응원했을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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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유니폼을 앞뒤로 넣은 '반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델 커리 부부는 두 아들을 공평하게 응원하기 위해

'골든 스테이트'와 '포틀랜드' 유니폼을 모두 넣은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고

동전 던지기로 유니폼 앞면과 응원팀을 정했는데요

부부의 현명한 응원법에

사람들은 '솔로몬도 울고 갈 방법'이라며 극찬했지만

정작 형 '스테판 커리'는

"어머니 유니폼이 동생 팀 '포틀랜드'였는데

내가 슛을 넣었을 때 박수를 치더라

두 분 다 응원팀을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며

감상평을 남겼다고 합니다


Q.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해 하는 행동 중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는 위험한 행동이 있다고 합니다

겉보기엔 로맨틱해 보이는 이 행동이 사실은 데이트 폭력이며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5백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로맨스를 빙자한

이 범법 행위는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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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찾아가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집 내부가 아닌 아파트나 빌라 계단, 복도 등

주변 공간에 들어가기만 해도 주거 침입죄에 해당 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연인의 감정을

자기 기준으로 추측하고 상상해서

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집으로 찾아가는 것 자체가 폭력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한 최근 스토킹 범죄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올 10월부터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처벌 범위가 확대됐다고 하는데요

이에 주거지, 직장, 학교 등 생활 장소 근처에만 와도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Q. 허웅, 허훈 형제는

배구 여제 김연경 씨의 찐 팬이라고 하는데요

김연경 씨에게도 만년 후보 선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래보다 작은 키로 늘 벤치를 지켜야 했지만

포기 대신 미친 듯이 연습을 하며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그녀에게는 배구를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지켜온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김연경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든 이 원칙은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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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가 될 정도로 지치지 않으면 잠들지 않는다' 입니다

벤치를 지키던 후보 선수 시절

김연경 선수의 눈에는 코트 안과 밖을 구분하는 흰 라인이

'선수의 계급을 구분하는 선'이자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구분하는 선'으로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배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고통스러운 훈련량을 매일같이 채우고

지친 몸이 돼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Q. 최근 제주도 해안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새끼를 등에 업고

헤엄치는 모습이 목격됐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어미 돌고래가 2주 넘게 지속한 이 행동은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 현상이라고 합니다

 어미 돌고래가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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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의 상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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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 돌고래를 살리려고 입니다

어미 돌고래가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죽은 새끼를 포기하지 못한 것인데요

태어난 직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돌고래의 사체는

꼬리지느러미와 꼬리자루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어미 돌고래는 자신의 몸에서 새끼가 떨어지면

다시 돌아와 주둥이 위에 얹거나 등에 업고

유영하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돌고래가 새끼를 낳은 후 처음 하는 행동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물 위로 올리는 것인데요

이미 죽은 새끼를 2주간 끊임없이 수면 위로 올리는

어미 돌고래의 안타까운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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