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207화(2022.12.21)(게스트 : 김범수) 문제와 정답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207화(2022.12.21)(게스트 : 김범수) 문제와 정답입니다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KBS2에서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하는

재밌는 프로그램인 옥탑방의 문제아들 207회(2022.12.21) 문제와 정답입니다

---

207화(2022.12.21) 문제와 정답

Q. <서울의 찬가><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희대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패티김 씨는

국내 최초로 미국 카네기 홀과

호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 가수인데요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던 그녀는 공연 전

매니큐어를 새로 바르고 양치질을 꼭 하는 등

자신만의 철저한 공연 루틴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무대를 신성한 장소라고 생각해서

반드시 지키는 규칙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엇일까요?

 

정답

평소에 신던 신발은

무대에서 신지 않습니다

패티김 씨는 무대 의상에 주름이 갈까 봐

공연 15분 전부터는 의자에 앉지도 않았다는데요

오늘날 자신을 만들어준 곳이 무대이기 때문에

절대 건성으로 임할 수 없다는 것이 신념이었다고 합니다

석양이 질 때처럼 붉고 화려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는

2012년 55년간의 노래 인생을 마감하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자신의 명곡을 원키로 부를 수 있을 때 은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며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

Q. 나이가 들면 몸이 늙는 것처럼

목소리도 늙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데요

특히 성대가 늙지 않게 하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노래라고 합니다

노래는 성대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하면

팔다리 근육이 건강해지는 원리와 같다는데요

특히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성대와 주변 근육이 팽팽하고

촉촉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일까요?

 

정답

샤워하면서 노래하기입니다

나이가 들면 성대 근육이 처지고 느슨해지기 때문에

목소리가 탁해지고 조금만 무리해도 가늘고 떨리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평소 샤워를 할 때 노래를 부르면

욕실의 수증기가 후두에 닿아 매끄럽게 만듦으로써

성대 근육을 풀어주고 튼튼하게 만들어

건강하고 젊은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Q. <샹들리에>라는 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대열에 오른

얼굴 없는 가수 시아는

우울증과 무대공포증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려고 했다는데요

당시 음반사와의 계약이 남아있어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마지막 앨범을 내게 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얼굴을 숨기기 위해 무대에 오를 때

가발이나 천으로 얼굴 전체를 덮고

심지어 이런 방법까지 썼다는데요

어떤 방법일까요?

 

정답

뒤돌아서서 노래했습니다

시아는 얼굴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샹들리에>의 뮤직비디오에 11살 천재 댄서를

자기 대신 출연시키고 매체 인터뷰를 할 때는

항상 뒷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지금까지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노래가 아닌 외모로 비판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Q. 국내에서 버려지는 식품 폐기량이

연간 548만 톤이라고 합니다

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1조 96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식품에 이것이 표기된다고 합니다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소비기한(먹어도 이상이 없는 기한)입니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을

식품을 폐기해야 하는 시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먹어도 문제가 없는 멀쩡한 식품이 폐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이 표기된다는데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20~50% 가량 길기 때문에

권장 보관 방법만 잘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어

우유는 10일에서 60일, 두부는 14일에서 104일

슬라이스 치즈는 180일에서 250일까지 그 기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

Q. 지능이 높은 동물일수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두 살에서 세 살 아이의 지능을 갖고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알려진 앵무새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행동으로 우울한 감정을 표출한다고 합니다

어떤 행동일까요?

 

정답

자신의 털을 뽑으며 자해합니다

'식모증'이라고 불리는 앵무새의 이 행위는

주로 가슴 털을 뽑아내는데

심하면 온몸의 속살이 훤히 보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구애를 거절당하거나 주인을 잃었을 때도

이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