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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44화(2021.08.31)(게스트 : 박준영) 문제와 정답입니다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KBS2에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재밌는 프로그램인 옥탑방의 문제아들 144회(2021.08.31) 문제와 정답입니다


144화(2021.08.31) 문제와 정답

Q. 법정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현실과 다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재판장님 증인이 방금 도착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상황을 역전시키는 증인이 나타나는 것

변호사가 증인석에 엉덩이를 걸치고 말하거나

서류뭉치를 흔들며 격하게 변론하는 모습은

실제 법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드라마와 다르게 법정 내에서

판사가 하지 않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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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봉을 두드리지 않습니다

판사봉은 사법부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1960년대 중반 이후 자취를 감췄는데요

때문에 실제 재판에서는 강한 구두 경고나 조치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변호인이 판사에게 '존경하는 재판장님'

혹은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 또한 찾아보기 힘들며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법원 계단은

실제로는 법정으로 통하는 계단이 아니기 때문에

오를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Q. 긴급조치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는 혐의로

처벌받았던 한 남성이

지난 2013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억울하게 고초를 겪은

피고인에게 대신 사고하며 재심 판겨렝서

관행을 깨는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억울한 피고인에게 사과하고자

재판부가 관행을 깨며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요?

ㅁ 긴급조치

대통령이 선포했던 것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무제한의 제약을 가할 수 있는 초헌법적 권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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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을 존댓말로 썼습니다

판결문은 재판부 판단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공문서로 존댓말을 사용한 것은

당시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판결문을 작성한 판사 또한

처음 쓰는 존댓말에 고민을 많았음을 밝히며

사과한다 기원한다는 예사말로 쓰는 것은

사과하는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다며 진심을 전했는데요

이에 판결문을 받은 피해자 또한
"용기를 낸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
비록 뒤늦은 사과이지만 진정성이 느껴져

"회한이 풀린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Q.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이춘재라고 밝혀지면서

억울하게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잡혀갔던 사람들의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그들은 진범과 혈액형이 같다는 이유

체모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범인이 됐으며

한 40대 남성은 다방에서 직원에게

'이런 농담'을 던졌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 잡혀갔다고 합니다

어떤 농담이었을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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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 입으면 죽는대' 입니다

당시 살인마가 비 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만 노린다는

괴소문이 퍼지고 급기야 여성들이

빨간 옷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때 이 사건에 투입된 경찰 인력은 연간 200만 명에 달했으며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 대상에 오른 사람만

2만 1,280명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 재미교포가 꿈에서 계시를 받았다며

지목한 사람이 억울하게 잡혀가기도 했으며

성당에서 6,200원을 훔친 한 10대 소년이 용의자로 몰리며

가혹행위를 당하다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가까스로 석방된 후에도 정신적 고통 속에 살아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Q. 전 세계의 모든 경찰들은 피의자를 체포할 때

'미란다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미란다'라는 명칭은 사실 미국의

미성년자 강간 살해범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당시 흉악범 미란다는 죄를 자백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는 국민적 공분을 사는 사건이 됐는데요

그가 무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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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권리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란다는 재판 과정에서 한 국선 변호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피의자는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모든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본 권리에 대해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결국 대법관들은 그에게 무죄를 선고하게 됐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란다의 원칙'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10년 뒤 그는 한 술집에서

'내가 그 유명한 미란다다'라고 자랑을 했다가

다른 손님의 칼에 찔려 처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Q. 연쇄살인범 '정두영'은 10억을 모으겠다는 목표로

부잣집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둔기와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해

'직업 살인마'라고 불렸는데요

9명을 살해하고 10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그는

조사를 받던 중 '이런 말'을 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어떤 말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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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 악마가 있고 그 악마가 저지른 짓이다'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에게 두 번 버림을 받으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게 된 그는

남의 물건을 훔쳐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자,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아파트를 마련하고 피시방을 차리기 위해

10억이라는 목표 금액을 세우게 된 것인데요

체포 당시 그는 살해하고 훔친 돈으로 착실하게 저금을 하고 있었으며

동거녀의 어머니인 예비 장모님과 함께 살면서

착하고 성실한 사업가인 척 행동했다고 합니다


Q. 미국의 스타 변호사 '벤자민 크럼프'는

법정에서 흑인에 대한 편견을 꼬집어

유명세를 얻은 '흑인 인권 변호사'인데요

그는 사건을 맡을 때면

의뢰인들에게 꼭 '이런 약속'을 한다고 합니다

그가 내건

자신만의 철칙은 무엇일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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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때까지는 한 푼도 받지 않는다'입니다

그는 백인에 의해 살해된

한 흑인 남성을 위해 법정에서 싸우며

인권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비록 패소는 했지만 이후 비슷한 사건을 겪은

흑인들의 전화를 하루에 50통

편지는 30통씩 받게 됐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겪은 인종차별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인권 변호사의 꿈을 키운 그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 변론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Q. 취업에 성공한 한 여성이 남긴 글이 화제인데요

어릴 적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취업을 축하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그녀는

'저 좀 축하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고

그중 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고의 댓글로 선정된 댓글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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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보낸

편지처럼 적은 댓글입니다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는 그녀의 글에

약 700개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가 쏟아졌는데요

그중 누군가가 <사랑하는 엄마>라는 닉네임으로

'딸 축하해! 열심히 한 거 다 돌아오지?'

'출근하는데 엄마가 아침밥 못 챙겨줘서 미안해'

'그래도 우리 딸이 워낙 야무져서 안심이 된다'

'딸 뒤에는 항상 엄마 아빠가 있으니까 기죽지 말고 다녀!'

'사랑해, 딸'이라고 메시지를 남겨 감돌을 안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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