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론커피의 티스토리

틀니 제작하는데 쓰였습니다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틀니는

나무나 코끼리의 상아와 같은 동물뼈로 만들었었는데요

너무 크고 무거워 식사는 물론 말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람 치아로 만든 틀니는 인기가 대단했으며

그 가격은 일반 노동자의 한 달 급여의 10배가 넘었다는데요

이에 가난한 이들은 마취도 받지 않은 채 자신의 치아를 뽑아 팔았고

급기야 워털루 전투 때에는 전투가 끝난 뒤 24시간 만에

모든 병사들의 치아가 훼손됐다고 합니다

귀마개를 끼고 경기했습니다

일찍이 일본으로 바둑 유학을 떠난 조훈현은

일본 말로 엄살을 부렸다는데요

이를 믿은 요다는 방심한 나머지

첫 번째 대국에서 패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대국에서는 '귀마개 작전'을 펼쳤으나

오히려 역효과였는데요

귀마개가 어색해 자꾸만 만지작거리던 그는

도로 귀마개를 빼어버렸다고 합니다

대신 바둑판을 쪼개 버릴 것처럼

돌을 두드리는 등의 시끄러운 반격을 가했는데요

이에 조훈현은 노랫가락을 흥얼거리며 아랑곳하지 않았고

요다는 또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고 합니다

돌고래 9마리입니다

사람의 뇌는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똑같은 대상이라도 관찰자의 관점에 따라 해석이 바뀔 수 있으며

이를 이중 착시라고 한다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성적인 이미지에 덜 노출됐기 때문에

항아리 속 돌고래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비닐장갑 재질이 기름을 쉽게 투과시켜서입니다

비닐을 구성하는 재료는 폴리에틸렌인데요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를 사용해 만든 물질로

기름과 친한 '친유성 성질'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비닐장갑은 두께가 얇고 밀도가 낮아

기름이 더 쉽게 투과될 수 있다는데요

따라서 손에 기름을 묻히고 싶지 않을 때는

비닐장갑을 두 겹으로 겹쳐서 끼거나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삭발을 했습니다

유도선수들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하면 실격을 당한다고 하는데요

경기를 하루 앞 둔 강유정 선수는

두 시간 안에 총 350g을 빼야했다고 합니다

땀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하다

탈수증상이 와 쓰러지기까지 했다는 강유정 선수는

당시 코피라도 내고 싶었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직장 상사 대하듯 모셔라' 입니다

오오에 히데키는 은퇴 후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며

아내를 상사로 생각하면서 상사 마음에 들도록 일을 하면 생활이 쉬워진다고 말했는데요

또 노후 행복을 일종의 '부부 연금'으로 생각하고

평소 아내에게 애정을 갖고 대해야 하며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닌 이심이체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사고방식을 존중하고

배우자에게 맞춰 억지 취미를 가지기보단

각자의 취미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해 소득과 세급 납부내역입니다

핀란드는 매년 11월 1일 세금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국민의 전년도 총수입과 납세 내역을 공개하는데요

국세청에 자료를 신청하면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와 같은 유명 인사는 물론

평소 궁금했던 동료나 이웃의 연봉과 소득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날은 새벽부터 국세청 건물 앞에 기자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펼쳐지며

모든 뉴스의 헤드라인은 핀란드 최고 부자와

최상위 소득자 순위로 도배된다고 합니다

누에입니다

누에고치로 만든 인공 고막은 온도와 습도에 변형이 없어

고막에 구멍이 있어도 안전하게 재생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얇고 투명해 시술 후 고막 재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누에는 인체 적합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용 실 등 의료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중 혀를 내미는 습관입니다

코비는 '666 프로젝트'라고 하여

6개월 동안 일주일에 6일, 하루 6시간을 훈련하는 등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는데요

그는 조던에게 농구 동작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밤 11시 반, 새벽 2시 반에도 전화나 문자를 해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의 추모식에 참석한 마이클 조던은

연설 내내 눈물을 흘리며 "내 몸의 일부가 죽은 것 같다"는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고 합니다

네 캔 단위로 사지 않아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4캔 만 원 맥주 행사 포스터를 잘 살펴보면

'4캔 이상 구매시 각 캔은 2,500원에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따라서 꼭 4캔씩 묶음으로 사지 않아도 4캔 이상 구매하면

개당 2,500원으로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할인행사 맥주는 편의점의 미끼상품으로

높은 마진률의 안주를 많이 판매하기 위한

편의점의 마케팅 방식이라고 합니다

'거울에 손가락을 대본다' 입니다

화장실 거울에 손가락을 댔을 때

손가락과 반사된 상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생기면 정상이지만

딱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중 거울형 몰래카메라'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중 거울은 한쪽에서만 건너편을 볼 수 있는 거울로

주로 경찰서 취조실에 설치되는데요

이중 거울을 사용하면 거울 뒷면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객실의 조명을 끄고 스마트폰 플래시를 비춰

반사되는 빛을 통해 카메라 렌즈를 찾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수유입니다

홍학은 갓 태어난 새끼에게 모이주머니인 소낭에서 게워 낸 '소낭유'라는 특별한 젖을 먹인다는데요

암수 모두 '소낭유'를 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부리를 통해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소낭유'를 받아먹은 새끼들은

무럭무럭 자라 생후 2주 만에 스스로 먹이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는데요

또한 '소낭유'에는 적혈구와 백혈구 등이 섞여 있어 홍학의 깃털처럼 붉은색을 띠며

그 외 비둘기, 펭귄 등도 홍학처럼 새끼에게 '소낭유'를 먹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