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이름(생태,동태,코다리,노가리,북어 등)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명태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명태'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함경도 명천에 사는 태씨 성을 지는 어부가 물고기를 잡았는데 이름을 알수 없어
명천의 명과 태씨의 태를 따서 명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며
그외에는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의 간으로 기름을 짜서 등불을 밝혔는 데 어둠을 밝게 해주는 물고기라는 뜻에서 명태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영양 부족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이 그 간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하여 명태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이름
생태 : 얼리지 않은 명태
선태 : 갓 잡은 신선한 명태
동태 : 얼린 명태
북어(=건태) : 바짝 말린 명태
(북쪽에서 잡았다고 명태를 북어라고도 한다)
노가리(=애태, 애기태, 앵치) : 명태의 새끼
코다리 : 반건조한 명태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코를 꿰어서 말린다해서 코다리라고 부른다.)
짝태 : 배를 가르고 소금에 절여 말린 명태
먹태(=흑태) : 건조 과정에서 겉껍질이 검게 마른 명태
황태(=노랑태) :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노랗게 말린 명태
금태 : 금처럼 귀한 명태
(본래의 뜻은 어느 부분 하나 버릴 것 없이 귀중한 재산 같다는 의미로 사용)
명란젓 : 명태알로 만든 젓갈
창난젓 : 명태의 창자로 만든 젓갈
아가미젓 : 명태나 대구의 아가미로 만든 젓갈
바다의 원근에 따라
강태 : 강원도에서 나는 명태
(11월 강원도에서 잡은 질이 않좋은 명태)
원양태 : 원양어선에서 잡은 명태
지방태 : 근해에서 잡은 명태
바닥태 : 동해 어민들이 가까운 바다에서 잡은 명태
북태(=북어) : 북방에서 잡은 명태
잡은 어구에 따라
망태(=그물태) : 그물로 잡아 올린 명태
조태 : 주낙으로 잡은 명태
낚시태 : 낚시로 잡은 명태
잡힌 계절에 따라
춘태 : 봄에 잡은 명태
하태 : 여름에 잡은 명태
(여름명태는 잘 먹지 않는다.)
추태 : 가을에 잡은 명태
동태 : 겨울에 잡은 명태
잡힌 상태에 따라
꺽태 : 산란 후 잡힌 명태
난태 : 산란 전 알을 밴 상태로 잡힌 명태
말린 상태에 따라
북어 : 바닷가 해풍에서 말린 명태
황태 :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두달 이상 잘 말린 명태
(내장을 빼지 않고 만들면 봉태)
먹태(=찐태) : 말리다 날씨가 풀려 덜 말린 명태
짝태 : 북한식으로 소금에 절여 말린 명태
흑태 : 고온에서 건조한 명태
크기에 따라
소태 : 30cm 내외의 작은 명태
중태 : 40cm 내외의 중간 명태
대태 : 50cm 내외의 큰 명태
왜태 :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왕태 : 큰 명태
포장에 따라
관태 : 말린 명태(=북어) 20마리를 싸리대로 꿰어 한 쾌를 만든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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