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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전통 목각 인형'달라호스(Dala Horse)'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달라호스(Dala Horse)는 말 모양의 조각품으로 스웨덴의 전통 인형입니다.

스웨덴에서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 보편적으로 많이 애용하는 장식용 조각품으로

'행복을 나르는 말'이라 하며 가정의 평화와 개인의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1939년 뉴욕의 박람회에서 스웨덴 대표단이 커다란 달라호스를 전시장 입구에 설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름

달라호스(Dala Horse)는

스웨덴어로 달라헤스트(Dalahast)라고 하며

달라나 지방에서 만들어져 달라헤스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달레칼리안 호스(Dalecarlian Horse)라고도 합니다.


모습

나무로 만든 말 모양의 조각품으로

몸에는 특유의 무늬(북유럽의 전통무늬인 커비츠(Curbits))가 있고 꼬리가 없습니다.

다양한 문양과 다양한 컬러로 제작되고 있으며

처음에는 붉은 도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 말의 모습인 이유는 당시 스웨덴에서는 말은 겨울동안 숲 속에서 통나무를 운반해주고

여름에는 수많은 농사일을 하는 귀중하고 믿음직한 동물이였으며

말이 갖는 의미가 다른 동물보다 컸다고 합니다.


유래1

옛날 스웨덴 사람들이 겨울에 모닥불에 둘러앉아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줄 장난감으로 나무를 직접 손으로 말 모양으로 깍아서 만들어 주었고

명절이 되면 이 말 모양의 조각에 색칠을 하였습니다.

이는 긴 겨울동안 여가활동이 되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물물교환의 경제적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래2

군인들이 말 모양으로 조각하여 군주에게 선물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래3

전쟁기간동안 민간인의 집에서 휴식을 취했던 스웨덴의 병사들이

나무를 조각해서 민가의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달라호스는 병사들이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교환품이 되어서

민가에서 물자를 얻는데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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