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시피]커피 맛의 케이크시트 '모카 제누와즈'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공립법을 이용하여 제누와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품낼 때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면 별립법, 전란 그대로 사용시 공립법)



재료

달걀 200g(4개분)

설탕 120g

박력분 100g

아몬드파우더 30g

인스턴트 커피 6g


도구

18cm 원형틀

유산지 또는 버터

핸드믹서

오븐

고무주걱


준비

1. 오븐은 160도로 예열합니다.

2. 원형틀에 맞추어 유산지를 잘라 놓습니다.

(유산지가 없으면 버터를 바닥과 옆면에 발라줍니다.)




만드는법


1. 박력분, 아몬드파우더, 인스턴트커피는 섞어서 두번 체로 걸러줍니다.

(인스턴트커피의 크기가 클경우 숟가락을 이용해 내려줍니다.)


2. 달걀이 담긴 그릇에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를 중속으로 하여 가볍게 섞어줍니다.


3. 뜨거운 물이 담긴 팬이나 냄비에 올려놓고 중탕한 상태에서 핸드믹서를 고속으로 하여 거품을 내줍니다.

(불은 약불로 하고 색이  뽀얗게 나오도록 충분히 거품을 내주어야합니다.)


4. 손가락을 반죽에 넣어서 따뜻한 느낌이 나면 그릇을 빼내어 반죽이 미지근해질때까지 계속 거품을 내줍니다.

(반죽을 익히는 것이 아니므로 따뜻해질때까지만 해야합니다.)


5. 체친 박력분, 아몬드파우더, 인스턴트 커피를 넣고 거품이 가라앉지 않도록 고무주걱을 이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이 섞어줍니다.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 섞어주면 됩니다.)


6. 틀에 반죽을 부어주고 3cm 정도의 높이에서 한두 번 가볍게 떨어뜨려 공기를 빼준 후 바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35분정도 구워줍니다.

(이쑤시개를 꽂아서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구워진 겁니다.)


7. 틀에서 제누아즈를 빼준 후 식혀줍니다.

(유산지는 완전히 식은 뒤에 떼어줍니다.)


◈ 이렇게 만든 모카 제누와즈는 냉동보관하여 2주동안 사용가능하며

케이크를 만들기 30분전에 냉동실에 꺼내 실온에 두면 됩니다.


◈ 제일 좋은 건 케이크 만들기 전날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만들기 30분전에 실온에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시피]빼빼로 스틱 만들기  (0) 2018.11.08
동물모양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0) 2018.10.26
초콜릿으로 끄적끄적...  (0) 2018.10.17
반응형

일본의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招き猫)' 이야기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흔히 일식집에서 볼수 있는 고양이 모양의 장식품으로

마네키네코()는 '마네쿠(招く)'라는 '손짓하여 부르다' 는 뜻과 '네코()'라는 '고양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한쪽 앞발을 들고 마치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마네키네코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고양이, 미국에서는 웰컴캣(Welcome Cat),럭키캣(Lucky Cat), 달래캣(Dollar Cat)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반대로 미국에서는 손등을 보이는 것을 부르는 손짓으로 부르는 손짓으로 하고 있기에

일본의 마네키네코는 발바닥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으로 수출을 하는 마네키네코는 발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손

들고 있는 손

오른발 - 행운과 돈을 불러옵니다.

왼발 - 사람을 부른다고 하여 가게의 매상과 번창일 기원하며 가게에 놓아 장식합니다.

양발 - 행운과 돈, 사람 모두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욕심에 벌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손의 위치

손을 높이 들수록 손님과 복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또한 손을 귀보다 높이 들고 있으면 멀리있는복, 큰복을 가져다주고

귀보다 낮게 들고 있으면 가까이 있는 복, 사소한 복을 가져다온다고 합니다.


마네키네코의 색

삼색얼룩

가장 전통적인 것은 삼색얼룩(흰색,검은색,갈색)인 것으로

이색의 마네키네코가 가장 운이 좋다고 합니다

흰색 - 행복과 순수함

검은색 - 악귀을 쫓음, 액막이

금색 - 재물, 번영

빨간색 - 질병을 물리침

핑크색 - 연애, 만남

녹색 - 건강

파랑색 - 지혜, 성공, 교통안전


모습

들고 있는 물건들

작은 망치 -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

물고기(도미, 잉어 등) - 부와 번영, 풍요로움을 상징

수정 구슬 - 지헤를 상징

고반(에도 시절 때쓰던 금 엽전) - 재산을 불러온다.

지갑 - 부와 행운을 상징

대리석 또는 보석 - 지혜와 부를 불러옴

부채 또는 북 - 장사의 번성


◈ 붉은색 목걸이 방울

에도시대 중반에 비싼 애완동물이었던 고양이에게

부유한 여성들이 소중한 고양이에게 비싼 물건 중 하나였던 히치리멘으로 만든

붉은색 목걸이에 방울을 달아주던 관습이 남은 거라고 합니다.


유래

고토쿠지(豪德寺) 이야기

옛날 에도시절, 히코네 번에 고토쿠(豪德寺)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히코네번 제 2대 번주인 이이 나오타카(井伊直孝)는 새 사냥을 마치고 이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절 앞의 고양이가 한 손을 올리고 하는 모습이 마치 절 안으로 들어오라는 것처럼 보였고

이를 본 나오타카는 잠깐 쉬어갈 겸 절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비를 맞지 않게 된 나오타카는 쇠태해가던 고토쿠지에

막대한 돈을 기증를 하였고 절은 다시 번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스님은 고양이가 죽자 묘를 만들어 기렸고, 후세에 절 경내에 고양이 사당이 만들어지고

이이가의 보리사(집안이 대대로 위패를 모시는 절)이 되었다고 하며

고양이 한 쪽 손을 든 모습을 본따서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마도야키(今戸焼) 이야기

카에이(嘉永) 5년경에 아사쿠사하나가와도에 살고 있는 한 할머니가 있었는데

너무 가난하여 사랑하는 고양이를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축복을 얻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모양의 인형을 이마도야키(今戸焼) 도기로 만들어

(이마도야기는 도쿄의 이마도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던 초벌구이 도자기입니다)

아사쿠사 신사 토리이 옆에서 팔았더니,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쇼인(自性院) 이야기

에고타가하라 전쟁(1476~1478년경)에서 열세에 몰려 길을 잃고 헤메고 있던 오오타 도칸(太田道灌) 앞에

고양이가 나타나 손짓을 해서 지쇼인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한 오오타 도칸은 이 고양이를 지장보살로 봉납했고

고양이는 보살을 거쳐 마네키네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다른 이야기로는 에도시대 중기에 거상이 자식을 잃고 그 명복을 빌기 위해

고양이 보살을 지쇼인에 봉납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게이샤 이야기

에도 막부시절,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던 우스구모라는 게이샤가 있었습니다.

우스구모는 한밤 중에 화장실을 가려 했는데 그녀의 고양이가 옷자락을 잡으며 우스구모를 놔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게이샤가 일하는 주점의 주인이 밖에서 그림자를 보고 고양이가 우스구모를 공격하고 있다고 오해하여

칼로 고양이의 머리를 베어버렸는데 잘린 머리가 화장실로 날아가서 천장에 숨어있던 독사의 목을 물었다고 합니다.

우스구모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다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하였고

그녀의 고객 중 한명이 고양이의 넋을 기리기위해 나무조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화장실에 대하여

(개수/위치/형태/크기/모래의 양/청소)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별도의 훈련없이도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예민한 고양이는 사용하는 화장실에 민감하여

화장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대소변을 참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양이의 신장과 방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화장실을 바꾸거나 위치를 변경할 때에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잘 사용하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개수(고양이+1)

고양이의 수보다 1개 더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사이의 간격은 될수 있는대로 멀리 놓아주며

상황이 허락되면 독립된 방마다 별도로 화장실을 놓아주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동시에 일을 보고자 하는 고양이들이 서로 기다리거나 다툴 필요가 없어집니다.

특히 함께 키우는 고양이가 많을수록 사이가 좋지 않은 고양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 공간에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사료나 물을 먹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 좋습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이 자주 다니지 않고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소음이 나는 가전제품 근처는 피합니다.

잠자는 장소와 떨어진 곳이 좋으며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쉽게 드나들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불이 꺼져도 어둡지 않으며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사막화로 인한 청소가 용이한 곳이 좋습니다.


화장실의형태(개방형/밀페형)

개방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방형의 화장실을 더 좋아합니다.

화장실 출입이 용이하며 위협이 가해졌을 경우 도망칠수 있기에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

또한 나이가 많거나 관절이 약한 고양이의 경우일수록 개방형이 좋다고 합니다.


밀폐형의 경우

모래가 튀는 것은 방지해주며 집안에 냄새가 퍼지는 것을 막아주어 사람에게는 좋지만

화장실 속의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화장실의 위치가 공개된 곳에 있다면 밀폐형이 더 나을수 있습니다.

밀폐형화장실을 써야한다면 천연모래나 흡수형 모래보다는 응고형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의 크기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적당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고양이가 몸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으며

대략 고양이 몸집의 1.5배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모래의 양

모래의 양은 5~10cm 정도가 좋습니다.

모래의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발이 깊이 빠져 불편해하며

모래의 양이 적으면 화장실에서 나올때 변이 같이 끌려나올수 있습니다.

또한 향이 나지 않는 모래가 좋습니다.


화장실 청소

1일 1~2회 이상 반드시 치워주어야 합니다.

그로인해 모래가 줄어들면 그만큼 새 모래를 부어줍니다.

이때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고 방향제나 사람이 쓰는 향수를 뿌리게 되면

거부감을 느껴 배변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성분자체도 고양이게 좋지 않습니다.

한달정도 사용한 다음에는 모든 모래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모든 모래를 갈아주면서 화장실 또한 같이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화장실을 씻을 때는 순한 세제를 이용하여 안과 겉을 꼼꼼히 씻고

세제향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헹군 후 햇볕에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다른 글들

  - 고양이의 눈곱(색깔/원인/제거방법/주의사항)

  -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혈액형

  - 고양이와 향에 대하여(아로마오일, 에센셜오일, 함유제품[향초, 디퓨져 등], 주의사항 등)

  -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법

  - 고양이 목욕에 대하여

  - 고양이의 평균 수명에 대하여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하여(종류, 시기, 비용, 주의사항 등)

  -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하여

  - 고양이가 재채기하는 이유, 원인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