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하여(종류, 시기, 비용, 주의사항 등)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고양이의 경우 태어나면서 모체이행항체라 하여 어미고양이에게 항체를 받아 태어나며
모유를 통해 항체를 물려 받기에 질병에 대하여 면역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항체는 점점 줄어들어 면역력이 약해지게되며
그로 인해 특정 질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렵거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3개월령부터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통하여 항체를 형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하지 않는 고양이라도 보호자가 외부에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어
고양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예방접종전 주의사항
집에서 스스로 예방접종
예방접종 시기와 비용
예방접종의 종류
집에서 스스로 예방접종
접종 후 주의사항
항체검사
추가접종
예방접종전 주의사항
고양이가 아프다면 예방접종을 맞으면 안되므로
반드시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에 접종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이상이 있으면 수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다음 기회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당일에는 격력한 운동은 피하고 목욕 등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 모든 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질병전염예방을 위하여
접종하지 않은 고양이와의 접촉을 피해야합니다
집에서 스스로 예방접종
집에서 스스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비전문가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며
고양이의 경우 부위별로 접종 위차가 다르며
전문 지식을 가지지 못한 상태로 잘못 접종했을 경우에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뿐아니라 잘못될 경우 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시술방법은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예방접종은 동물병원에서 전문가인 수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시기와 비용
생후 8주 이후이며 몸무게가 700g 이상일때부터 가능하며 9~10주 사이에 1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첫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3차 접종을 받습니다
고양이가 사는 환경, 건강상태, 몸속 항체의 유무 등에 따라 접종시기나 접종 여부가 달라지며
수의사와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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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신(필수) |
복막염 (선택) |
광견병 (법적필수) |
백혈병(선택) |
9주 |
종합백신 4종 1차(3~4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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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1 (4~5만원) |
12주 |
종합백신 4종 2차(3~4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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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2 (4~5만원) |
16주 |
종합백신 4종 3차(3~4만원) |
복막염1차(4~6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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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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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2차(4~6만원) |
광견병(2만원/ 무료접종시기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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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의 종류
필수(공기를 통해 전염)
허피스 / 칼리시 / 범백혈구감소증 / 클라미디아증
법적필수
광견병
선택
복막염 / 백혈병
그 외
면역기능촉진제
◈ 종합백신
3종 : 허피스, 칼리시, 범백혈구 감소증
4종 종합백신 : 3종 + 클라미디아(가장 기본적인 예방접종)
5종 : 4종 + 백혈병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Feline herpesvirus)(필수)
(=헤르페스,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FVR,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고양이 감기(고양이 인플루엔자)라고 불리는 상부 호흡기계 질병으로
허피스라고 칭하는 상부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사람의 감기와 비슷하며
고양이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며 주로 새끼 고양이들이 많이 감염되며 면역력이 약한 새끼고양이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 등에 의해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
감기같은 증상으로 재채기, 기침, 눈물, 콧물, 비염, 발열 등을 일으키고 결막염이나 각막염, 고열에 의한 식욕부진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증세가 진행되면 입 주변에 궤양이 생기며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질병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해야하므로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경로
고양이 보호소 등에서 쉽게 감염되며 직접 접촉, 눈물, 콧물, 침이나 주변 환경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FCV, Feline Calicivirus)(필수)
허피스와 비슷한 상부 호흡기계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높으며 치료가 어려운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증상
입안에 궤양으로 잘 먹거나 마시지 못하게 되며 심한 경우 침을 흘리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재치기, 콧물, 식욕저하 등 상부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 고열과 함께 다리를 절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폐렴,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병원에 최대한 빨리 데려가야 치료 확률이 높아집니다
최근 치사율이 높고 피부에 궤양, 황달을 일으키는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전염경로
눈물, 콧물, 침이나 주변 환경, 공기를 통해 감염되고, 감염되면 최소 2~3주부터 그 이상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며
전염성이 강하며 치료가 어렵습니다
◈ 고양이 보호소의 경우 25~40% 정도의 고양이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됩니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Feline Panleukopenia)(필수)
줄여서 범백이라고 불리며 고양이 파보장염 또는 고양이 홍역이라고도 불립니다
고양이 장염의 주원인으로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 장염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습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되지만 주로 3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으로
새끼 고양이의 치사율은 50~90%로 매우 높으며 새끼 고양이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이 든 고양이 역시 치사율이 높습니다
증상
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백혈구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병으로
백혈구 감소를 동반한 구토, 설사, 혈변, 무기력, 식욕부진,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 감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임신한 고양이의 태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경로
주로 변을 통해 감염되며 고양이들끼리 마주치지 않더라도
범백에 전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이나 사용했던 물건 등을 통해서 굉장히 쉽게 전염되며 보호자의 외출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범백에 걸렸던 고양이가 회복 후에도 최소 1개월까지는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공기중에서는 최소 6개월~1년간, 환경 내에서는 1년 이상 바이러스가 생존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개의 파보 바이러스가 고양이에게 전염되어 걸리는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가 외출을 한다면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클라미디아증(Chlamydophila felis)(필수)
감염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호흡기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새끼고양이들에게 전염성과 감염률이 굉장히 높으며 드물지만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임상증상은 고양이 비기관지염과 칼리시바이러스증 등과 함께 호흡기복합감염형태로 나타납니다
눈이나 코로 균이 칩입하여 눈과 폐에 이상증상을 나타내며
결막염이 초기에는 한쪽 눈에서부터 시작해
양쪽 눈으로 발전하며, 결막이 붓고 화농성의 분비물을 보입니다
또한 발열, 콧물, 결막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광견병(법적으로 필수)
사람을 포함한 온열동물(개, 고양이, 토끼, 페릿 등)의 중추신경에 침입하여 목숨을 잃게 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병입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이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개 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광견병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증상
고양이의 잠복기는 최대 1년 이상으로 다양하며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10일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증상은 공격성, 불안, 기면증, 식욕감퇴, 마비 등 급성 뇌질환을 일으키며
초기에는 신경이 과민해지고 진행될수록 광폭해지며, 결국에는 마비증세로 사망하게 됩니다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을 해야 합니다
전염경로
주로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물릴 때 침을 통해 전염됩니다
◈ 매년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광견병 무료접종 시기가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매번 달라서
시기를 확인하고 지정 병원을 찾으면
1마리당 5천원의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이웃집에서 어린아이가 놀러왔는데
고양이가 아이를 물어버렸다면
고양이가 광견병에 걸렸는지 확인해야하는데
접종한 기록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면
첫번째로 병원에 열흘 간 계류를 시키는 방법으로
10일간 보호관찰을 해서 열흘 이후에도 생존하면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두번째로 만약 고양이가 아이의 얼굴 근처를 물었다면
바이러스가 뇌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열흘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지금 당장 확인해야하므로
그 경우 고양이를 죽여서 검사한느 방법밖에 없어서 고양이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skyPetpark의 <펫 닥터스> 9회에서-
고양이 백혈병(FeLV, Feline Leukemia Virus)(선택)
고양이 백혈병은 암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감염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계를 파괴하는 고양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모든 면역력을 저하하여 다른 질병에도 감염되기 쉬우며
보통 발병 후 보통 3~4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어린 고양이에게 급성으로 진행되며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성묘도 마찬가지로 취약합니다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아직 없고 유일한 예방책은 예방접종으로
여러 고양이를 키우는 다묘가정에서는 접종을 권유합니다
증상
감염된 후 발열, 기력상실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혹은 몇년간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질병이 진행되면 지방종, 빈혈이나 면역 결핍현상이 오면서 면역억제로 인한 세균, 곰팡이 감염, 구강 염증 등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질병에 잘 걸리고 만성적인 발열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소화기계 등 체내 여러 곳에 종양이 생기거나 구토, 식욕감퇴, 체중감소, 간장비대, 비장종대, 유산, 급성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염경로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으며 감염된 어미고양이로부터 병을 이어받거나
감염된 고양이의 타액, 모유, 배설물 등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선택)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전신성 질병으로 사망률이 높은 전염성 질병입니다
분변을 통해 감염되며 대다수의 고양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든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떠한 이유로 변이를 일으켜 전염성 복막염이 되는지 그 원인이 뚜렷하지 않아
전염경로, 발병원인,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발병한 경우에는
고양이를 안정시키고 음식으로 질병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주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균형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고양이의 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병변이 어떤 기관에 생기느냐에 따라 신경증상, 간질환, 안과질환, 신장질환 등이 나타나며
흉수 및 복수를 동반해 설사를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식욕감소,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합니다
◈ 복막염 예방접종에 대하여
복막염 예방주사의 경우
맞는다 하더라도 예방률이 낮고
접종 후 백신이 오히려 복막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백신 자체가 오히려 고양이를 더 위험하게 할 수도 있어서
복막염 예방접종을 추천하지 않는 수의사들이 많습니다
◈ 면역기능 촉진제
생후 2~6주의 어미를 잃은 어린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접종으로
예방접종 전에 실시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접종입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접종 후에는 고양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예방접종의 종류게 관계없이 접종 후에 접종반응으로 일시적으로 고양이에게 발열,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몸 상태를 보호자가 주의깊게 관찰해야합니다
만약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심각하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심하며 2~3일정도는 과도한 운동, 목욕, 여행 등은 피하며
최소 1~2주간은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검사
질병을 방어할 수 있는 항체의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항체검사를 하여 예방접종으로 인한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은 1회에 6~7만원 사이이며
접종을 마친 후 약 3~4주 후 항체검사를 하여 항체가 생기지 않은 항목을 추가 접종을 하면 됩니다
보통 3차 접종을 마친 후에 한번 검사해주고 그 뒤에는 재접종 후에 해주면 됩니다
추가접종
예방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항체가 사라지므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종류별로 1년 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했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후 부작용에 시달리는 고양이가 많아지고 예방접종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만성적인 알레르기, 심지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오면서
불필요한 과다 접종과 매년 권해지는 추가 접종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수의사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3차 접종 후 1년 뒤에 추가접종을 한 뒤에
그 이후에는 3~4년에 한 번씩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매년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3~4년은 평균적인 기간으로 최소 1년에 한번 동물병원에서
기초 건강검진과 항체검사를 통해서 항체 지속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조건 매년 추가접종을 권하거나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접종을 권유한다면 병원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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