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속담 모음입니다.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여러 속담들을 모아봤습니다.
식혜먹은 고양이 속
죄를 짓고 그것이 탄로날까 봐 근심하는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궁서가 고양이를 문다.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궁한 쥐가 고양이한테 대든다.)
막다른 지경에 이르게 되면 약한 자도 마지막 힘을 다하여 반항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뚜렷한 목표가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말.
입가리고 고양이 흉내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가 고양이를 만난 격(= 고양이 앞에 쥐[쥐걸음])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면서 꼼짝 목한다는 말.
생쥐 고양이한테 덤비는 격[셈]
이겨 낼 가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덤벼드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검은 고양이 눈 감은 듯
(=검정고양이 눈 감은 듯)
검은 고양이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얼른 보아 알아보기 어렵다는 뜻으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분간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쉰밥 고양이 주기 아깝다
자기에게 소용이 없으면서도 남에게는 주기 싫은 인색한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가 알 낳을 노릇이다[일이다]
터무니없는 거짓말 같은 일이라는 말.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본디 좋아하는 것을 짐짓 싫다고 거절할 때 이를 비꼬는 말.
고양이 간 골에 쥐 죽은 듯
고양이 소리만 나도 쥐가 옴짝달싹 못하고 죽은 듯이 조용하다는 데서, 겁이 나거나 놀라서 숨을 죽이고 꼼짝 못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개 보듯
(=개 고양이 보듯)
사이가 매우 나빠서 서로 으르렁거리며 해칠 기회만 찾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기름 종지 노리듯[넘겨다보듯]
무엇에 눈독을 들여 탐을 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낙태한 상
(=연기 마신 고양이)
(=식혜 먹은 고양이[괴] 상 (같다))
(=내 마신 고양이 상)
잔뜩 찌푸려서 추하게 생긴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것을 깊이 감추고서 함부로 드러내지 아니한다는 말.
고양이 달걀 굴리듯
무슨 일을 재치 있게 잘하거나 또는 공 같은 것을 재간 있게 놀림을 이르는 말.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어떤 공덕을 늘 입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그냥 잊고 지내기가 쉽다는 말.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서 이익을 준다는 것은 알면서도, 며느리가 자식을 낳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조금도 고맙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
고양이 도장에 든 것 같다
덜거덕거리면서 부스럭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것을 공연히 의논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발에 덕석
1.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두 사람이 아주 친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버릇이 괘씸하다
평소에 하는 짓이 못마땅하다는 말.
고양이 세수하듯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로 하나 마나 하게 함을 이르는 말.남이 하는 것을 흉내만 내고 그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수파 쓴 것 같다.
고양이의 못생긴 낯에 수파련을 꽂고서 요란스레 차리고 나선 것 같다는 뜻으로, 본래 못생긴 데다가 제 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모양을 비웃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반찬
1.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면 남이 손댈 겨를도 없이 처치해 버린다는 말.
2.[북한어]‘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의 북한 속담.
고양이 앞에 쥐[쥐걸음]
(=고양이 만난 쥐)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면서 꼼짝 못한다는 말.
고양이에게 반찬 달란다.
고기반찬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고양이에게 반찬을 달라고 한다는 뜻으로, 상대편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우산 쓴 격
격에 어울리지 않는 꼴불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죽는 데 쥐 눈물만큼
(=쥐 죽은 날 고양이 눈물)
고양이가 죽었다고 쥐가 눈물을 흘릴 리 없다는 데서, 아주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을 때를 이르는 말.
고양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고양이가 먹을 얼마 안 되는 죽을 쑤어 줄 만한 거리도 없고 조그만 생쥐가 볼가심할 만한 양식도 없다는 뜻으로, 너무 가난해서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쥐 노리듯
무섭게 노려보는 모양을 이르는 말.
고양이 쥐 생각
(=고양이 쥐 사정 보듯)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생각해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쥐 어르듯
1.상대편을 제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당장에라도 잡아먹을 듯이 덤비는 모양을 이르는 말.
고양이 쫓던 개
애쓰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쓰다가 남에게 뒤져 어쩔 도리 없이 민망하게 됨을 이르는 말.
고양이 털 낸다.
아무리 모양을 내더라도 제 본색은 감추지 못한다는 말.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고양이한테 반찬 단지 맡긴 것 같다.)
(=고양이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도둑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라 한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면 고양이가 생선을 먹을 것이 뻔한 일이란 뜻으로, 어떤 일이나 사물을 믿지 못할 사람에게 맡겨 놓고 마음이 놓이지 않아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둑고양이가 살찌랴
늘 남의 것을 탐하는 자는 재물을 모으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둑고양이가 제상에 오른다.
못된 사람이 무엄한 짓을 한다는 말.
쥐 본 고양이 (같다)
1.무엇이나 보기만 하면 결딴을 내고야 마는 사람을 이르는 말.
2.[북한어]당장에 덮칠 무서운 기세를 하고 있는 살기 어린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 안[못] 잡는 고양이라
1.있어도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소용없게 된 사물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
2.소용없는 듯하던 것도 없어지고 난 후에는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됨을 이르는 말.
죽은 고양이가 산 고양이 보고 아웅 한다
1.아무 힘도 없는 자가 힘 있는 자에게 맞서 덤벼드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북한어]전혀 사리에 맞지 아니하면서 있을 수도 없는 소리를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씨 바른 고양이다.
눈치 빠르고 잇속을 잘 차리는 사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빌려 온 고양이같이
여러 사람이 모여 떠드는 데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아니한 채 혼자 덤덤히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쥐 잡아먹은 고양이
입술을 지나치게 빨갛게 바른 모습을 핀잔하는 말.
범벅 먹은 고양이 손 같다.
질척질척한 음식을 퍼먹은 고양이의 손과 같다는 뜻으로, 질척질척한 것이 많이 묻어 몹시 더러워진 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리 없는 고양이 쥐 잡듯
고양이가 소리 없이 날쌔게 쥐를 잡듯 한다는 뜻으로, 말없이 솜씨 있게 일을 해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주린 고양이가 쥐를 만났다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를 만났다는 말.
약바른 고양이 쌍 못 얻는다
[북한어]약삭빠른 고양이가 앞질러 가려다가 제짝도 못 찾는다는 뜻으로, 영리한 듯한데 누구나 다 가지는 것조차 가지지 못하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머리 검은 고양이 귀해 말라
귀여워하여 보아야 보람이 없고 자칫 잘못하면 할큄을 받을 수 있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지나치게 영리한 사람이 도리어 판단을 잘못하여 기회를 놓치는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치질 앓는 고양이 모양 같다
보기에 매우 초라하거나 거북하고 곤란한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약빠른 고양이 밤눈이 어둡다
(=영리한 고양이가 밤눈 어둡다[못 본다])
약빨라 실수가 없을 듯한 사람도 부족한 점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반찬단지에 고양이 발 드나들듯
반찬단지에 고양이가 부지런히 드나든다는 뜻으로, 매우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모내기 때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
모내는 시기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있는 대로 다 참여해야 할 정도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말.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막다른 지경에 이르게 되면 약한 자도 마지막 힘을 다하여 반항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똥 중에 고양이 똥이 제일 구리다.
고양이같이 간교한 성격의 인물이 제일 고약하다는 말.
작은 절에 고양이[괴]가 두 마리
1.격에 맞지 아니하게 쓸모없는 것이 많은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가난하고 궁한 데다가 식구 수가 많아 누구 하나 마음껏 먹거나 가지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은 부지런하지만 돈 있는 사람은 게으르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먼 고양이[구렁이] 달걀 어르듯
제게 소중한 것인 줄 알고 애지중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배부른 고양이 새끼 냄새 맡아 보듯
잔뜩 먹은 고양이가 흡족해서 제 새끼를 핥아 주며 냄새를 맡듯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서나 마음이 흐뭇해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만져 보고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1. 타고난 천성과 본성은 어쩔 수 없다는 말.
2. 본성이 흉악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을 해친다는 말.
반찬 먹은 고양이[괭이] 잡도리하듯
반찬을 훔쳐 먹은 고양이를 잡아 족치듯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붙잡고 야단치고 혼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강아지[고양이]를 그린다.
(=범을 그리려다 개[고양이]를 그린다.)
시작할 때는 크게 마음먹고 훌륭한 것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초라하고 엉뚱한 것을 만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 못하는 늙은이 쥐 못 잡는 고양이도 있으면 낫다.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던 것이 나름대로 쓸 데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반의 새끼는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돼지 새끼다.
양반의 자식은 좀 못생겼더라도 차차 그 모습이 말쑥해지나 상놈의 자식은 점점 더 추악해진다는 뜻으로, 양반집 자녀를 추어올려 이르는 말.
얌전한 고양이[강아지/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을 다 차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멍을 파는 데는 칼이 끌만 못하고, 쥐 잡는 데는 천리마[용마]가 고양이만 못하다.
1 .무엇이나 제구실이 따로 있고, 쓰이는 데가 각각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무리 귀하고 값진 물건이라도 제 용도에 쓰이지 않으면 별로 빛을 낼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생소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북한속담
먼저 바꾸자고 할 때에는 도적고양이가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바꾸자고 먼저 말할 때에는 자기 것이 약점이 있거나 상대편의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
쥐 안 잡는 고양이와 일 안 하는 남편도 써먹을 때가 있다.
여느 때에는 있으나 마나 하고 쓸모없는 것 같아도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 안 잡는 고양이는 둬두어도 일 안 하는 사내 둬서 뭘 하나
쥐 안 잡는 고양이는 그래도 쥐를 쫓기라도 하지만 일 안 하는 사내는 그냥 두어서 뭘 하겠느냐고 비꼬는 말.
고양이가 반찬 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고양이가 반찬에 한번 맛들여 놓으면 남몰래 훔쳐 먹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번 나쁜 버릇이 붙으면 고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말.
도적고양이가 살찌랴
‘도둑고양이가 살찌랴’의 북한 속담.
늘 남의 것을 탐하는 자는 재물을 모으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적고양이 범 물어 간 것만 하다.
성가시게 굴거나 괴롭게 굴던 미친개를 범이 잡아가서 몹시 시원하다는 뜨으로, 성가시게 굴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적고양이 제상[제청]에 오른다.
도적고양이가 밉살스럽게 제물을 탐내서 제상 위에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못된 자가 버릇없는 짓을 함부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적고양이 코 세다.
잘못한 사람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것처럼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 잡아먹은 고양이 상판 같다.
쥐 잡아먹은 고양이같이 얼굴이 얼룩덜룩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늙은 고양이가 아래목을 찾는다
나이 먹어 늙으면 기력이 없고 게을러져서 일에 앞장서기를 꺼리고 편안한 것을 좋아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 새끼도 급하면 고양이에게 접어든다
비록 힘없고 약한 존재라도 최악의 경우에 이르게 되면 강한 대상에게도 필사적으로 대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망건 관자 부러진 건 고양이 북두로나 쓰지
어떤 물건이 아무짝에도 쓸모없음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고양이 고막 조개 보기
고양이가 고막 조개를 보고도 무엇인지 몰라서 보기만 한다는 뜻으로,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보기만 할 뿐 아무런 관심이나 흥미도 안 가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는 고양이
(=사위 섬기기는 고양이 섬기기와 같다.)
고양이가 저를 먹여 주고 귀여워해 주는 주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혀 알지 못하듯이, 사위는 아무리 위하여 주어도 그 보람이 없으며 얄미운 짓을 많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의 북한 속담.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말.
쥐가 고양이를 불쌍해한다
자기에게 해를 주는 존재를 오히려 동정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밥 먹듯 하다.
음식을 먹는 양이 몹시 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쥐가 고양이를 무는 식
(=궁서가 고양이를 문다의 북한 속담)
막다른 지경에 이르게 되면 약한 자도 마지막 힘을 다하여 반항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벽장에 든 것 같다
‘고양이 도장에 든 것 같다’의 북한 속담.
덜거덕거리면서 부스럭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말.
고양이 소 대가리 맡은 격
도저히 감당할 수 없으리만큼 매우 힘에 겨운 일을 맡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가 얼굴은 좁아도 부끄러워할 줄은 안다
낯짝이 없는 고양이조차도 부끄러워할 줄 아는데 어찌 사람으로서 그럴 수 있느냐는 뜻으로, 철면피한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관용구
고양이 낯짝[이마빼기]만 하다
매우 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소리
겉으로 발라맞추는 말.
고양이와 개
서로 앙숙인 관계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