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 목욕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고양이의 경우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구멍이 없어서 땀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혀에는 사상유두라 하여 길게 매우 작은 돌기가 촘촘히 돋아있으며

그 혀를 빗처럼 털을 빗어주어 스스로 그루밍을 하여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이는 목욕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규치적으로 목욕을 할 필요가 없으며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하게 유지될수 있습니다.

특히 단모종의 경우 굳이 목욕시킬 필요없이 빗질만으로 충분합니다

장모종의 경우 털의 기름기가 많아졌을때 1~2달에 한번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목욕을 함으로써 죽은 털이나 뭉친 털을 제거해 줄수 있으며

만약 죽은 털이나 뭉친 털이 오랜시간동안 피부에 남아있게 될 경우 피부병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 특히 집고양이는 실내에서만 활동하므로 더러워졌을때 부분만 씻겨주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목욕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만약 고양이게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질병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고양이의 피부와 피모는 매우 섬세하여 분비된 유성분은 피부와 피모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잦은 목욕시에는 피부건조증, 두피 가려움, 붉은 반점 등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 생후 3개월이 되지않은 새끼고양이, 입양 직후, 이사 직후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목욕을 미뤄줍니다.


목욕이 필요한 고양이

털이 나지 않는 종류의 고양이(스핑크스, 피터벌드 등)

스핑크스, 피터벌드 등의 고양이 처럼 털이 나지 않는 종류의 고양이의 경우

피부가 기름져서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하게 되며 

목욕을 통해 피부 표면에 쌓이는 기름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씻기지 않을 경우, 여드름이 나기 쉽고

고양이가 닿는 곳마다 기름이 묻어 비위생적인 환경이 될수 있습니다.


그루밍만으로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는 고양이(노묘, 비만묘, 관절염에 걸린 고양이)

비만인 고양이와 관절염에 걸린 고양이의 경우

몸을 구부려 자유롭게 그루밍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또한 노묘인 경우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기름져서 그루밍만으로는

청결을 유지할수 없어서 목욕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고 배설물이 몸에 장시간 붙어 있거나 오염이 제때 제거되지 못해서

생기는 피부트러블 등을 목욕으로 예방할수 있습니다.


털에 더러운것이 묻은 고양이

스스로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오염이 심한경우나

유독성 물질이나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 묻었다면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 입니다.


피부병에 걸린 고양이

피부 사상균에 의한 곰팡이성 피부질환 및 다른 피부질환에 걸린 고양이

치료용샴푸로 목욕을 해야 한다.


벼룩에 옮은 고양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가 벼룩에 옮기면

사람에게도 옮길수 있으니 목욕을 통해 제거해주어야합니다.


고양이 목욕전 준비

고양이의 발톱 깎기

물을 무서워하는 고양이가 집사를 발톱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발톱을 깎는 것 또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수 있기에

거기에 목욕하는 스트레스까지 더하는 것은 좋지 않기에

목욕하기 하루 전날에 미리 깎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몇시간전에 깎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전용 샴푸를 준비합니다.

사람 샴푸는 향이 강하고 ph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병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용샴푸 또한 발진을 일으킬수도 있으며 중독반응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샴푸의 경우는 희석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설명을 잘 읽고 사용해야합니다.


미리 빗질을 합니다

미리 빗질을 하여 죽은 털을 정리해주고 엉킨 털을 풀어 줍니다.

이는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주며 하수구가 막히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줍니다.

또한 털빗기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경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털빗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의 경우 목욕시기키 한두시간전에 미리 빗질을하여

고양이가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을 줄수 있게 합니다.


실내온도를 높인다.

목욕 후 털을 말리기 위하여 보일러나 히터등을 틀어

실내온도를 높여 털이 잘 마르게 해줍니다.


목욕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목욕을 싫어하는 고양이를 위하여 목욕시간을 짧게하기위하여 샴푸, 수건, 드라이기 등은 미리 준비합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 매트

탈출을 시도한 고양이가 미끄러져서 다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놀아주기

목욕하기 전에 30분정도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어 힘을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놀아준 후 바로 목욕하지 않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목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매가 길고 두꺼운 옷 입기

고양이가 발톱을 휘두르더라도 다치지 않게 소매가 길고 두꺼운 옷을 입습니다.


창문닫기

욕실에 창문이 있다면 닫아 고양이가 도망치지 못하게 합니다.


◈ 고양이가 밥먹고 난 뒤  2시간후가 좋습니다.


목욕시

물온도확인(뜨뜻미지근한 물)

먼저 물온도를 확인한 뒤 고양이를 욕조나 대야에 넣어줍니다.

물을 무서워하면 물이 없는 욕조나 대야에 넣어주며

욕조나 대야를 무서워하면 바닥에서 씻어줍니다.

고양이의 체온은 38~39도로 사람보다 높으므로

뜨뜻미지근한 물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씻기

샤워기를 무서워하면 욕조나 대야에 물을 받은 후 온도를 확인한 뒤

바가지를 이용하여 조금씩 천천히 퍼서 부어줍니다.

샤워기를 사용시에는 물을 너무 세지 않게 해줍니다.

물을 적실때는 고양이가 놀라지않게 몸 뒤쪽부터 시작해서 목뒤순으로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며 물을 부어줍니다.

머리와 얼굴에는 직접적으로 물을 뿌리면 안되며 특히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머리와 얼굴은 젖은 수건 등으로 닦아줍니다.

특히 턱밑과 뺨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 벼룩이 있는 경우 목뒤쪽부터 물에 젹셔서 벼룩이 얼굴쪽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다음 몸전체를 물에 충분히 적셔주며 꼬리엔 벼룩이 많이 숨어있으니 꼼꼼히 씻어줍니다.


샴푸

샴푸는 많은 양을 쓰지 않으며 샴푸가 눈에 들어가면 자극을 줄수 있기에 얼굴에는 샴푸를 하지 않습니다.

등, 꼬리, 뒷다리, 앞다리, 목 순서로 부드럽게 샴푸질을 한 뒤 샴푸가 남지 않도록 철저히 씻어줍니다.


목욕후

건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몸을 구석구석 잘 닦아줍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드라이기를 무서워하므로

드라이기를 무서워하는 고양이의 경우 여러장의 수건으로 닦아주고 따뜻한 방이나 온열기 앞에서 말려줍니다.

드라이기를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라면 화상에 입지 않도록 먼거리에서 온도를 조절해가며 엉덩어쪽과 뒷다리부터 

말려주며 눈과 귀 부분에 직접적으로 드라이기바람이 닿지 않도록 하며 발바닥, 배, 꼬리등 꼼꼼히 말려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고양이가 피부병, 감기에 걸릴수 있습니다.


◈장모종의 경우 말리면서 털이 엉키지 않게 주의합니다.


빗질

장모종의 고양이의 경우 털이 긴 경우 목욕 중에 엉켰을 수도 있으므로 빗질을 해줍니다.

목욕후의 빗질을 싫어하면 잠시 언정을 찾을때까지 기다린 후 빗질을 해줍니다.


보상(칭찬, 간식, 놀아주기 등)

털을 말리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칭찬해주고, 어느정도 말랐으면 간식을 주고 충분히 놀아줍니다.

간식을 바로주면 간식을 먹은 입으로 온 몸을 그루밍 하므로

털이 충분히 마른후 간식을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다른 글들

  - 고양이의 눈곱(색깔/원인/제거방법/주의사항)

  -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혈액형

  - 고양이와 향에 대하여(아로마오일, 에센셜오일, 함유제품[향초, 디퓨져 등], 주의사항 등)

  -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법

  - 고양이 화장실에 대하여(개수/위치/형태/크기/모래의양/청소)

  - 고양이의 평균 수명에 대하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하여(종류, 시기, 비용, 주의사항 등)

  -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하여

  - 고양이가 재채기하는 이유, 원인




반응형
반응형

일본의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招き猫)' 이야기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흔히 일식집에서 볼수 있는 고양이 모양의 장식품으로

마네키네코()는 '마네쿠(招く)'라는 '손짓하여 부르다' 는 뜻과 '네코()'라는 '고양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한쪽 앞발을 들고 마치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마네키네코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고양이, 미국에서는 웰컴캣(Welcome Cat),럭키캣(Lucky Cat), 달래캣(Dollar Cat)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반대로 미국에서는 손등을 보이는 것을 부르는 손짓으로 부르는 손짓으로 하고 있기에

일본의 마네키네코는 발바닥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으로 수출을 하는 마네키네코는 발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손

들고 있는 손

오른발 - 행운과 돈을 불러옵니다.

왼발 - 사람을 부른다고 하여 가게의 매상과 번창일 기원하며 가게에 놓아 장식합니다.

양발 - 행운과 돈, 사람 모두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욕심에 벌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손의 위치

손을 높이 들수록 손님과 복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또한 손을 귀보다 높이 들고 있으면 멀리있는복, 큰복을 가져다주고

귀보다 낮게 들고 있으면 가까이 있는 복, 사소한 복을 가져다온다고 합니다.


마네키네코의 색

삼색얼룩

가장 전통적인 것은 삼색얼룩(흰색,검은색,갈색)인 것으로

이색의 마네키네코가 가장 운이 좋다고 합니다

흰색 - 행복과 순수함

검은색 - 악귀을 쫓음, 액막이

금색 - 재물, 번영

빨간색 - 질병을 물리침

핑크색 - 연애, 만남

녹색 - 건강

파랑색 - 지혜, 성공, 교통안전


모습

들고 있는 물건들

작은 망치 -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

물고기(도미, 잉어 등) - 부와 번영, 풍요로움을 상징

수정 구슬 - 지헤를 상징

고반(에도 시절 때쓰던 금 엽전) - 재산을 불러온다.

지갑 - 부와 행운을 상징

대리석 또는 보석 - 지혜와 부를 불러옴

부채 또는 북 - 장사의 번성


◈ 붉은색 목걸이 방울

에도시대 중반에 비싼 애완동물이었던 고양이에게

부유한 여성들이 소중한 고양이에게 비싼 물건 중 하나였던 히치리멘으로 만든

붉은색 목걸이에 방울을 달아주던 관습이 남은 거라고 합니다.


유래

고토쿠지(豪德寺) 이야기

옛날 에도시절, 히코네 번에 고토쿠(豪德寺)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히코네번 제 2대 번주인 이이 나오타카(井伊直孝)는 새 사냥을 마치고 이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절 앞의 고양이가 한 손을 올리고 하는 모습이 마치 절 안으로 들어오라는 것처럼 보였고

이를 본 나오타카는 잠깐 쉬어갈 겸 절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비를 맞지 않게 된 나오타카는 쇠태해가던 고토쿠지에

막대한 돈을 기증를 하였고 절은 다시 번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스님은 고양이가 죽자 묘를 만들어 기렸고, 후세에 절 경내에 고양이 사당이 만들어지고

이이가의 보리사(집안이 대대로 위패를 모시는 절)이 되었다고 하며

고양이 한 쪽 손을 든 모습을 본따서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마도야키(今戸焼) 이야기

카에이(嘉永) 5년경에 아사쿠사하나가와도에 살고 있는 한 할머니가 있었는데

너무 가난하여 사랑하는 고양이를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축복을 얻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모양의 인형을 이마도야키(今戸焼) 도기로 만들어

(이마도야기는 도쿄의 이마도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던 초벌구이 도자기입니다)

아사쿠사 신사 토리이 옆에서 팔았더니,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쇼인(自性院) 이야기

에고타가하라 전쟁(1476~1478년경)에서 열세에 몰려 길을 잃고 헤메고 있던 오오타 도칸(太田道灌) 앞에

고양이가 나타나 손짓을 해서 지쇼인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한 오오타 도칸은 이 고양이를 지장보살로 봉납했고

고양이는 보살을 거쳐 마네키네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다른 이야기로는 에도시대 중기에 거상이 자식을 잃고 그 명복을 빌기 위해

고양이 보살을 지쇼인에 봉납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게이샤 이야기

에도 막부시절,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던 우스구모라는 게이샤가 있었습니다.

우스구모는 한밤 중에 화장실을 가려 했는데 그녀의 고양이가 옷자락을 잡으며 우스구모를 놔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게이샤가 일하는 주점의 주인이 밖에서 그림자를 보고 고양이가 우스구모를 공격하고 있다고 오해하여

칼로 고양이의 머리를 베어버렸는데 잘린 머리가 화장실로 날아가서 천장에 숨어있던 독사의 목을 물었다고 합니다.

우스구모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다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하였고

그녀의 고객 중 한명이 고양이의 넋을 기리기위해 나무조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화장실에 대하여

(개수/위치/형태/크기/모래의 양/청소)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별도의 훈련없이도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예민한 고양이는 사용하는 화장실에 민감하여

화장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대소변을 참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양이의 신장과 방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화장실을 바꾸거나 위치를 변경할 때에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잘 사용하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개수(고양이+1)

고양이의 수보다 1개 더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사이의 간격은 될수 있는대로 멀리 놓아주며

상황이 허락되면 독립된 방마다 별도로 화장실을 놓아주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동시에 일을 보고자 하는 고양이들이 서로 기다리거나 다툴 필요가 없어집니다.

특히 함께 키우는 고양이가 많을수록 사이가 좋지 않은 고양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 공간에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사료나 물을 먹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 좋습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이 자주 다니지 않고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소음이 나는 가전제품 근처는 피합니다.

잠자는 장소와 떨어진 곳이 좋으며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쉽게 드나들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불이 꺼져도 어둡지 않으며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사막화로 인한 청소가 용이한 곳이 좋습니다.


화장실의형태(개방형/밀페형)

개방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방형의 화장실을 더 좋아합니다.

화장실 출입이 용이하며 위협이 가해졌을 경우 도망칠수 있기에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

또한 나이가 많거나 관절이 약한 고양이의 경우일수록 개방형이 좋다고 합니다.


밀폐형의 경우

모래가 튀는 것은 방지해주며 집안에 냄새가 퍼지는 것을 막아주어 사람에게는 좋지만

화장실 속의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화장실의 위치가 공개된 곳에 있다면 밀폐형이 더 나을수 있습니다.

밀폐형화장실을 써야한다면 천연모래나 흡수형 모래보다는 응고형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의 크기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적당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고양이가 몸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으며

대략 고양이 몸집의 1.5배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모래의 양

모래의 양은 5~10cm 정도가 좋습니다.

모래의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발이 깊이 빠져 불편해하며

모래의 양이 적으면 화장실에서 나올때 변이 같이 끌려나올수 있습니다.

또한 향이 나지 않는 모래가 좋습니다.


화장실 청소

1일 1~2회 이상 반드시 치워주어야 합니다.

그로인해 모래가 줄어들면 그만큼 새 모래를 부어줍니다.

이때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고 방향제나 사람이 쓰는 향수를 뿌리게 되면

거부감을 느껴 배변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성분자체도 고양이게 좋지 않습니다.

한달정도 사용한 다음에는 모든 모래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모든 모래를 갈아주면서 화장실 또한 같이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화장실을 씻을 때는 순한 세제를 이용하여 안과 겉을 꼼꼼히 씻고

세제향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헹군 후 햇볕에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다른 글들

  - 고양이의 눈곱(색깔/원인/제거방법/주의사항)

  -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혈액형

  - 고양이와 향에 대하여(아로마오일, 에센셜오일, 함유제품[향초, 디퓨져 등], 주의사항 등)

  -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법

  - 고양이 목욕에 대하여

  - 고양이의 평균 수명에 대하여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하여(종류, 시기, 비용, 주의사항 등)

  -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하여

  - 고양이가 재채기하는 이유, 원인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법




안녕하세요.메론커피입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의 세포교체가 일어나는데

고양이의 경우 7년 주기로 한번씩 세포교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래된 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그자리를 메우게 되는데

이 오래된 세포들이 바로 비듬으로 비듬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비듬이 많거나 가려워하면 피부질환이나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털이 빠지면서 몸을 깨물면서 긁고 있다면

피부병, 기생충, 감염,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심하면 고양이가 해당부위를 긁어 상처가 날수있습니다.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안들


체질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질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해결방안

샴푸 또는 스팀 타월 등으로 관리해주어야하며 적절한 브러싱이 필요하게 됩니다.


건조한 실내(환경)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고양이의 비듬 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해결방안

환절기엔 습도에 특히 신경써 주며 가습기를 이용하여 

적정 실내온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환경으로 생긴경우라면 적절한 위생관리와 습도 조절로 금새 호전될 수 있지만

자칫 장시간 방치할 경우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영양부족

고양이의 털이 뻣뻣하면서 비듬이 많이 생기고 마르거나 비실비실한 느낌이 든다면 영양부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방안

고양이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수 있도록 첨가물등을 확인하여 

좋은 품질의 사료로 바꾸게 되면 고양이 비듬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를 추가로 급여해 주는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루밍을 너무 오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로인해 비듬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해결방안

고양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므로

주의깊게 지켜보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해소시켜주어야 합니다.

환경변화에 주의하고 자주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비듬이 적게 발견되는 이유는 그루밍을 하는 습성때문입니다.

고양이가 비만일 경우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그부분에 비듬이 생길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집사분의 적절한 브러싱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브러싱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비듬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체중조절에 반드시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과한 목욕

자주 목욕을 시켜주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어 비듬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결방안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스스로 그루밍을 통하여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청소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켜줄 필요가 없습니다.

비듬이 있다고 자주 목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악영향을 일으키며 목욕보다는 환경을 개선해주며 부지런히 빗질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루밍을 자주하지 않는 경우

그루밍을 자주하지 않는 고양이의 경우 비듬이 생길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집사님의 꾸준한 빗질을 통하여 비듬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가려움으로 몸을 긁게 되면서 비듬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양이의 알레르기로는 대표적으로 꽃가루알레르기와 집먼지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해결방법

병원검사를 통해 어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여 주의하여야 합니다.


피부질환

비듬의 양이 많고 급격하게 피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동물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방법

고양이의 피부병은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서 극심한 간지러움이나 통증, 발적이나 전염될수 있다보니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감염

벼룩이나 진드기 등의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사상균(곰팡이) 등에 감염되게 되면 비듬이 많아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얼굴, 귀 피부에 탈모나 발진 등을일으키며

악화되게 되면 전신에 퍼지며 감염부위가 쭈그러지게 됩니다.


해결방법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의사의 진찰과 기생충 구제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는 가정이면 격리조치를 시키고

해당 고양이가 쓰던 물건은 소독하거나 버리거나 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비듬은 털, 타액과 함께 고양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에 

서로의 건강을 위하여 비듬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한번의 브러싱은 비듬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에도 좋으며

또한 일광욕을 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다른 글들

  - 고양이의 눈곱(색깔/원인/제거방법/주의사항)

  -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혈액형

  - 고양이와 향에 대하여(아로마오일, 에센셜오일, 함유제품[향초, 디퓨져 등], 주의사항 등)

  - 고양이 화장실에 대하여(개수/위치/형태/크기/모래의양/청소)

  - 고양이 목욕에 대하여

  - 고양이의 평균 수명에 대하여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하여(종류, 시기, 비용, 주의사항 등)

  -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하여

  - 고양이가 재채기하는 이유, 원인





반응형
반응형

루왁커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루왁커피는 공식 명칭은 코피 루왁(kopi Luwak)이며 시벳커피(civet coffee)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루왁은 인도네시아어로 말레이사향고양이를 뜻합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에서만 제한적으로 생산되며 1년에 약 500kg정도밖에 생산되지 않으며 이중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추출과정

사향고양이는 커피나무에서 자라는 커피열매를 먹고 그속의 씨앗인 커피콩를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배설하게 됩니다.

이 커피콩을 채집하여 세척후 얻은 커피콩을 로스팅하게 됩니다.

다른 원두와 달리 고양이의 뱃속에서 나온 영향으로 생두의 빛깔이 짙어보이며 향 또한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다고 합니다.

다만 생산 과정이 다른 원두에 비하여 어려운 편이라 고가의 커피로 유명합니다.




기원

18세기 초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에서는 동쪽 섬인 자바와 수마트라에서 커피 재배를 하였는데

당시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에 퀼튀르스텔설이란 단일경작정책을 1830년에서 1870년동안 시행하여 

현지인 농부와 소작농들이 커피 열매를 수확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이로 인해 커피를 맛보고 싶어했던 인도네시아 농부들은 야생의 사향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소화되지 않은 커피콩을 배설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사향고양이가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배설물을 남긴 특정 위치를 따라다니며 커피콩을 수집하여

배설물에서 얻은 커피콩을 이용하여 커피로 만들어 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자

농장주들도 먹기 사작하여 결국에는 식민지 시대에도 가장 귀하고 비싼 커피로 유럽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은 생산량으로 대중화되지 못했었는데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루왁커피를 찾는 사람도 늘어났으며

또한 영화<버킷 리스트(2007>에서 주인공인 잭 니콜슨이 죽기 전에 마시고 싶은 음료로 

루왁 커피를 꼽은 것을 계기로 루왁커피의 인기는 더욱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루왁커피를 본격적으로 홍보해서 판매한 마르티네스 앤드 컴퍼니의 사장인 존 마르티네즈(John Martinez)는 이로 인해 이그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존 마르티네즈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여 루왁커피를 선물로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현실

사향고양이는 곤충과 과일 등과 함께 먹이로 커피열매를 먹는 잡식성으로 

야생의 사향고양이는 커피열매의 맛있게 잘 익은 부분만을 골라먹어 품질이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야생의 사향고양이를 우리에 가둬놓고 커피열매만을 강제로 먹이는 방식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영국 BBC 방송에서 비밀 취재한 결과 루왁 커피 상당량이 닭장처럼 좁은 우리에서 사향 고양이를 사육해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곳에서 야행성인 사향고양이에게 한낮에도 커피열매만을 먹여서

사향고양이들은 탈모, 골다공증, 불면증, 영양실조, 위염 등의 수많은 질병에 걸리고 

감금 스트레스로인하여 우리 안을 뱅글뱅글 돌거나, 우리를 물어뜯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몇년이 지나 생산성이 떨어져서 방생을 하게 되더라도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